가을에서 겨울로 넘어 가는 길목이네요, 이럴 때 제일 먼저 찾아 오는 것이 바로 목감기,
기침감기, 콧물감기 등일텐데요, 집에서 하는 간단한 예방법을 알아볼께요.
아침 저녁이면 춥다고 느끼는 계절이
되었네요.
한낮에는 더울정도로 햇살이 따뜻하다가 해가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쌀쌀하고 춥기까지 하죠.
이런 환절기에 제일 먼저 오는
것이 바로 감기일거예요.
그 중에서 제일 노출이 심한 목이나 코쪽으로 감기가 자주 오죠.
그래서 감기 걸렸을 때나 걸리기 전에 하는
민간예방법에 대해 몇가지 소개해드릴께요.
♣ 배꿀찜
- 목감기나 기침감기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민간요법입니다.
☞ 재료 : 배 1개, 꿀 2스푼, 대추 2알, 통후추(없어도 상관은
없어요.)
◎ 만드는 법
1) 배를 씻어서 위꼭지 부분 1/3 부분을
자릅니다.
2) 속을 스푼으로 다 파냅니다.
3) 파낸 속은 씨를 제거하고 꿀과 섞어 배속에 다시 넣습니다. 이 때 갈아서 넣으면
즙이 더 많이 나와 좋습니다.
4) 뚜껑을 닫고 찜통이나 보온으로 된 전기 밥솥에 7~8시간 정도 둡니다.
5) 다려서 나온 국물을
마십니다.
배는 열을
내리는 성질이 있어서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나 편도선염에 걸기고 기침이나 가래가 심한 경우에는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좋은 과일이기도 하지요. 약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는 특히 잘 듣고 좋답니다.
♣ 호박꿀찜
- 기침이 유독히 심한 경우
좋답니다.
☞ 재료 : 늙은 호박, 꿀
◎ 만드는
법
1) 호박 윗부분을 자른 후 속을 다 파냅니다.
2) 파낸 속에 꿀을 넉넉히 넣어 찜솥에
찜니다.
3) 국물이 나오면 그 국물을 한사발씩 마십니다. 하루에 3번씩 마시면 좋습니다.
호박이 폐의 건조함을 방지해주는 효능을 해서 기침이 나지 않는
거랍니다.
또는 호박씨를 구워서 꿀에 재워 먹는 것도
기침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
무꿀찜
- 가래가 많을 때 도움이 됩니다.
무를 꿀에 잠길 정도로 넣은 후 냉장고에 3일 정도
보관하여 그 물을 마십니다.
그러면 가래가 눈에 띄게 사그라듭니다.
오미자 물을 마시는 것도 같은 효과를
본답니다.
♣
오렌지잼
-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잼으로도 감기를 예방을 할 수 있어요.
감기
예방에 좋은 것이 바로 비타민C인데요, 이 비타민C를 쉽게 섭취하는게 바로 귤이나 오렌지가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렌지로 잼을 만들어 먹는 것도 감기 예방에 매우 좋은 효과를 나타낸답니다.
특히 오렌지 껍질에는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소가 들어있다고 해요.
또한 오렌지 껍질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D가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쉽게 터지는 것을 방지해서
동맥경화에도 좋고 고혈압에도 매우 좋답니다.
☞ 재료 : 오렌지, 설탕, 레몬 약간
◎ 만드는
법
1) 오렌지 껍질은 돌려깍아 잘게 채칩니다.
2) 오렌지 속과 껍질, 설탕, 레몬을 냄비에 넣고
조려줍니다.
3) 찬물에 떨어뜨려 보아 퍼지지 않으면 완성된 것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로 마셔도 좋고 또는 빵에 발라서
먹어도 맛있는 오렌지잼이랍니다.
♣
금귤술
-
기침이나 감기에 좋습니다.
금귤에는 대단히 많은 비타민C와 비타민A가 들어있고 칼슘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기침을 멎게 한다든지 가래 해소에
좋아 감기에 걸렸을 때 특히 좋은 과일이랍니다. 이것을 소주에 담궈 술을 만들어서 자기전에 20ml 내외로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이렇게 감기예방에 좋은 민간요법들이 다양하게 있답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예방법은 외출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를 꼭 하는 것이겠죠.
또한 목에 작은 스카프를 하고 외출하는 것도 목감기 예방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날씨가 건조해지는 계절이니 집안에 습도를 일정하게 맟춰 놓는 것도 좋은 TIP인 것 같아요. |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