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어떻게 계산되어 지급받게 되나요 ?

연금 수령액은 기본연금액과 가급연금액의 합으로 결정된다.

기본연금액은 20년 가입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기준으로 해당 연금종류별 지급률(노령·유족연금의 경우 가입자의 보험료 납부기간, 장애연금의 경우 장애정도)의 곱으로 계산된다.

다만, 기본연금액을 계산할 때 본인의 소득과 전체가입자의 소득을 함께 반영하여 보험료 납부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연금액을 받는 소득비례효과와 저소득층의 경우 기여에 비해 많은 연금액을 받는 소득재분배효과가 발생한다. 최초로 연금을 받을 때에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임금상승률을 반영하고 연금을 지급 받는 중에는 매년 물가변동률을 반영하여 항상 실질가치를 보장한다.

가급연금액은 가족수당 성격의 급여다. 가급연금액은 보험료 납부수준이나 납부기간과는 상관없이 연금수급권자(유족연금의 경우 가입자 또는 가입자 이었던자)에 의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가급대상자(부양가족) 수에 따라 지급된다. 가급연금 대상자는 △배우자, △18세 미만이나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자녀, △60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의 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 등 이다.

국민연금 홈페이지 ‘내연금 알아보기’ http://www.nps4u.or.kr/persinfo/index_08.html 코너에서 가입기간과 소득을 입력하면 예상연금액을 모의 계산할 수 있다.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 http://www.4insure.or.kr/ 에 접속하여, 전자공인인증절차에 의한 본인 확인 후, 실제 가입이력을 기초로 한 예상연금액을 계산할 수 있다.

국번 없이 1355를 통해, 예상연금월액을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